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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useum
군대가는친구덜
김인자
캔버스에 아크릴
17.9x25.8(2F)
00:00 / 01:30
이 작품은 국민대학교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 니다. 한 학생이 할머니에게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곧 군대에 가는데 너무 걱정이 돼요. 전쟁이 나면 어떡하죠? 무서워요."
이에 대한 화답처럼, 할머니는 이 그림을 그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림 속에서 할머니는 두 손을 높이 들어 꽹과리를 힘차게 흔들며 말합니다. "군대 가는 친구들, 겁내지 마라. 무슨 전쟁이 나겠냐."
작품에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무력감과 두려움에 빠진 이들에게 긍정과 희망을 불어넣는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특히, 작품은 할머니 자신의 경험을 반영하며 더욱 진정성을 더합니다. 할머니의 외손주도 이번 달 공군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군 입대를 앞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강렬한 응원과 연대의 선언입니다.
"할머니가 응원해 줄게." 이 한마디가 그림의 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관객에게 깊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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