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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useum
신낭아래기막힌신 삼총사
김인자
캔버스에 아크릴
31.8x40.9(6F)
00:00 / 01:17
제주에는 삼신 할머니가 존재한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제주 선흘 마을에는, 김인자 할머니를 포함한 특별한 삼총사가 살고 있다. 이 작품은 그들의 존재를 기리는 듯한 장면을 담아낸다.
"신낭"이란 신이 깃드는 나무를 뜻한다. 작품 속 신낭 앞에는 우정과 공동체를 상징하는 삼총사가 나란히 서 있다. 그들은 단순히 마을의 주민을 넘어, 우리를 지키고 보살피는 여신들처럼 보인다. 그들의 모습은 신성한 힘과 따뜻한 연대를 상징하며,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진 경건한 풍경을 완성한다.
작품은 단순히 사람과 나무의 조합을 넘어, 삶과 자연, 그리고 공동체의 힘을 찬미하며 관객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삼총사는 우리 모두의 신낭이 되어주는 존재로 묘사되어 보는 이의 마음에 특별한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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