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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땅에내려오난

​김인자

나무판에 아크릴

65x53(15F)

00:00 / 01:04

작품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네 명의 선녀가 양팔을 들어 올린 채 환호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발이 땅에 닿자마자 땅으로부터 초록빛 기운이 몸으로 스며드는 듯한 모습으로, 생명력과 자연과의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선녀들의 머리카락은 기운을 받아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그 위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동그란 금박들이 화면을 장식하며 신비롭고 영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 작품은 하늘과 땅,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삶의 에너지가 순환하는 과정을 강렬하면서도 은유적으로 묘사합니다. 선녀들의 몸짓과 금박의 조화는 신성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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