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자
캔버스에 혼합재료, 2025
말은 낳으면 제주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다. 천혜의 환경을 만나면 새끼 낳고 번성한다는 의미가 담긴 그림으로 금빛으로 표현된 배경에 아름다운 체형의 제주말 한쌍이 무지개를 불러오고 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집 옆 울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말들이 2024년부터 자주 등장하면서 작가는 점점 말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