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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를 그려보난 할망이 뭉개추룩

강희선

나무판에 혼합재료, 2025

문어를 그려보니 할망이 문어처럼
바다 속을 희여다녀
다리가 여덟 개
자유하주
해녀였던 시절의 기억은 꿈처럼 되살아나고, 할망은 그림 속에서 문어로 변신한다. 이 기막힌 서사는 상상이라기보다, 몸이 기억하는 삶의 진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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