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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할망 (God of Fire)

허계생 (Heo Gye-saeng)

Coloring on wood, 2024

65x53cm

“계생이 할망은 불신 할망이라
한 50년 전이 미깡낭 심어던 오난
꿈에 밭이 불이 붙은거라
눈이 벌엉허게 불끄단보난 볼아성게(밝았싱게)
(부지런하게 불끄다 보니까 하루가 밝아버렸다)
계생이 할망은 불할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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